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급등하여 5만7천달러에 도달했습니다. 전날까지 5만1천달러 근처에서 움직이던 비트코인은 이날 계단식으로 급등하여 5만7천39.03달러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는 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5만7천달러를 돌파한 것이며, 역사적인 고점은 2021년 11월 30일의 6만8천991.85달러입니다. 최근 15일 동안 5만2천달러에 도달한 비트코인은 이후 계속 상승하며 현재는 5만6천152.12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원화 8천만원 돌파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1천100억 달러에 이르며, 올해 들어 30% 이상 상승하여 주식과 금을 앞서고 있습니다. 동일 기간에 이더리움도 2년 만에 처음으로 3천200달러를 넘었으며, 미국 증시에서는 비트코인 관련주들이 급등했습니다. 이날 가격 상승 배경에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한 자금 유입이 있었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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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채굴량 감소와 공매도 세력의 숏커버링이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레버리지를 이용해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베팅한 일부 투자자는 상당한 손실을 입었습니다. 시장에서는 반감기를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비트코인이 새로운 강세장에 진입했다는 낙관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