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실격 명대사 류준열 아버지 보시다시피 저는 아주 딱 엉망입니

인간실격 류준열

인간실격 – 명대사 류준열 독백 장면 입니다.





 

인간실격 – 류준열 독백

안녕하세요. 아버지

어제는 살면서 처음으로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지금의 내가

조금은 다른 모습이었을까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저는…

아주 … 딱… 엉망입니다.

아버지…

아버지 저는…

아무것도…

되지 못했습니다.

세상에 똑같이 태어나서

아무것도

아무것도…

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아버지, 어떻헤자ㅛ

아버지.. 어쩌다 보니 벌써 제가 다음주에 스물입곱 입니다.

스물일곱에 엄마는 벌써..나를 학교에 보냈다는데..

저는 스물여섯의 마지막 날을…

겨우 돈이란 무엇인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이 세상에서 나를 제일 사랑하는 사람은

나한테 돈을 제일 많이 쓴 사람이 아닐까 하는..

그런 나쁜 생각을 합니다.

아버지

돈이 있었다면 아마도 모두 나에게 주었을 아버지…

사랑하는 … 아버지…

돈을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저는

완전히 잘못돼 버린 걸까요?

인간답게 사는 일에 실패해 버린걸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아직…

아무것도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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