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M&A: 결합의 고비와 미지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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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M&A: 결합의 고비와 미지의 길 – 아시아나항공 M&A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미결의 승인, 14개국 중 11개국 승인 완료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은 14개국 중 11개국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미국, 유럽연합(EU), 일본의 승인만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EU는 화물 노선 독점 우려를 제기하여 화물사업의 매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사업 비용과 위기

대한항공은 아시아나 인수에 대한 결합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로펌 비용만 천억 원 가까이 지출했으며, 인수 계약금과 중도금으로 약 1조 원을 투자했습니다. 그러나 EU의 반대로 합병이 무산되면 매몰비용이 발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산업은행 등이 투자한 3조 6천억 원의 공적자금 회수도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필요하지만 어려운 화물사업 매각

화물사업 매각은 합병을 위해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그러나 배임 우려와 직원의 반발을 피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입니다. 화물사업은 아시아나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다른 항공사에 매각할 경우 배임 논란이 일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 노조와 전 사장단의 반대로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화물사업 매각의 발단: 코로나19

아시아나 인수는 2020년 11월, 팬데믹이 한창이었던 시기에 이뤄졌습니다. 미국, 영국, 유럽연합 등이 여객과 화물 사업의 독과점 문제를 지적하며 대한항공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여객 사업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됐지만, 화물 사업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대한항공의 화물 고민

화물 사업은 우리나라와 유럽, CIS 간 화물 운송의 60%와 미주 지역 화물 운송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중간보고서를 통해 결합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화물사업 매각을 요구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여객 운수권을 일부 포기하며 여객 사업 문제를 해결했지만, 화물 사업에서는 새로운 어려움이 발생했습니다.

 

대한항공의 배수의 진

대한항공은 여객 운수권을 상당 부분 포기하고 아시아나 화물사업까지 통째로 매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아시아나 인수를 전제로 한 조원태 회장의 지원이 사라질 경우, 산업은행이 발을 빼며 경영권이 위태로워질 전망도 나옵니다.

 

쉽게 결론 내지 못한 이사회

이사회는 어제 오후 2시부터 시작되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끝났습니다. 대한항공은 10월 말까지 EU에 시정조치안을 제출해야 하기에 결론이 빨리 나와야 했으나, 여전히 미국, EU, 일본의 승인이 남아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사회가 추후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아직 일정은 불확실합니다.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이젠 어디로?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화물사업 매각이 결정된다면 EU의 승인 가능성이 커질 수 있지만, 이 역시 확실한 것은 아닙니다. 미국 법무부 역시 여객과 화물시장 독과점을 근거로 반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일본의 심사는 아직 사전협의 단계에 있습니다.





 

화물, 팔아도 대한항공이 이득이라고?

화물사업을 LCC에 매각한다 해도 LCC가 화물사업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LCC들은 이미 인수 의사가 없다는데다, 인수하더라도 화물 네트워크가 부족해 대한항공의 점유율만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직원들의 반발

아시아나 노동조합은 화물사업 매각뿐 아니라 합병 전체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여객 운수권과 화물사업을 포기하면서도 고용 유지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이 조치는 사실상 ‘아시아나 해체’로 이어질 것이라며 정부가 결합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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